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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니?

글쓴이 섀넌 헌트
그린이 제임스 걸리버 핸콕
옮긴이 한화택
출간일 2018-02-05
가격 13,000원
판형 215*280
분량 60쪽
ISBN 97889649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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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학 앞에 불가능은 없어!

 

공학 앞에 불가능은 없어!

자동차만 한 탐사선 화성에 무사히 착륙시키기,

프린터로 생각지 못한 화상 치료법 만들기,

컴퓨터 부품을 손바닥만 하게 줄이기, 똥물 가득 실은 하수관 호수에 띄우기.

이걸 다 어떻게 해결하냐고? 공학이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문제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때론 해결하기 어려운 불편을 당연하게 여기며 지내지 않나요?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문제를 해결해 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고자 애쓰지요. 오늘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이르기까지 문명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엔지니어들의 오랜 노력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공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

 오랜 시간 공학은 과학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공학이 과학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거나, 단순히 기술을 익히고 기계를 수리하는 정도의 일이라 여기지요. 그러나 공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엇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학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이 우주와 자연을 근원적으로 탐구하여 인류의 지식 세계를 넓히는 학문이라면, 공학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에게 유용한 무언가를 발명하고 개발하는 학문이에요.

 우리의 일상이 보다 편리해진 것은 공학과 공학에 헌신해 온 엔지니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학의 가치는 신기술의 발명이 아니라, 이를 일상생활에 널리 적용하여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데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공학의 중요성을 전하지요.

 

창의적인 생각이 엔지니어를 만든다!

너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니?는 항공우주공학, 토목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꿈과 열정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주지요. 엔지니어들이 해결한 문제는 각기 전문 분야의 다양한 사건들이지만, 그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자세만큼은 똑같았습니다. 바로 공학적 사고로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지요. 이 책은 단순히 공학 분야를 소개하고, 엔지니어들의 무용담을 들려주기만 하는 게 아니에요. 그들이 어떻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 했는지 단계별로 살핌으로써 공학적 사고로 접근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공학은 수학과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으로, 당연히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능력은 따로 있어요. 바로 공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창의력이요! 수학과 과학 지식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이지, 공학의 전부가 될 수 없답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발한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력이 필요하니까요. 이제껏 공학이 이룩한 성과는 독창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결정체들이라 할 만하지요.

 특히 이 책은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30여 년간 공학의 즐거움을 가르쳐 온 한화택 교수가 번역을 맡아 더욱 현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한 교수는 저서공대생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공학 이야기,공대생이 아니어도 쓸 데 있는 공학 이야기를 통해 공학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분이지요. 또한 한 꼭지 한 꼭지 흥미진진한 공학 프로젝트와 함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독자에게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듯한 몰입감과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듯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4차 산업 혁명이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급속도로 펼쳐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일 겁니다. 하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니?를 통해 공학이 보여 주는 희망차고 놀라운 세상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의 말

공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로봇이나 비행기를 좋아한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인류를 위해 이롭고 멋진 물건을 만들어 보이고 싶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과 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문명과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도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엔지니어링 만세!

- 한화택(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교과 연계

4학년 2학기 사회 1.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

5학년 1학기 과학 2.태양계와 별

5학년 2학기 실과 2.생활과 기술/5.생활과 정보

6학년 1학기 과학 2.생물과 환경

6학년 2학기 과학 2.전기의 작용

6학년 2학기 실과 4.생활과 전기전자

6학년 2학기 사회 3.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차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학

가슴속에 품은 꿈

공학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

 

머리 위를 누비는 항공우주공학

엔지니어들을 공포에 떨게 한 7

 

건강한 삶을 돕는 의료공학

프린터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인쇄

 

무궁무진한 변신, 화학공학

AA학점 아이디어

 

뚝딱뚝딱 움직이게 하는 기계공학

속도를 방해하지 마

 

일상을 편리하게, 전기전자공학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야

 

환상적인 구조물을 짓는 토목공학

구름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세상을 구석구석, 지리정보공학

순록들이 위험에 빠졌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컴퓨터공학

워즈의 마법사

 

지구를 맑고 푸르게 가꾸는 환경공학

오스위고 호수를 도와줘!

 

낯선 단어 해결 사전

 

본문 중에서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엔지니어는 한마디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수학, 과학, 그리고 기술에 관한 지식과 능력을 모두 동원해서 큐리오시티를 화성에 무사히 착륙시킨 것처럼,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발하고 놀라운 방법을 찾아내거든요.

우리가 일상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보완합니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만들고,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다리를 설계하지요. 지금의 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궁리합니다. 그리고 떠올린 생각을 실제로 만들어 보기 위해 각종 장치와 운용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엔지니어는 어떠한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답니다.

- 13p 중에서

 

엔지니어들을 공포에 떨게 한 7

엔지니어들은 가능한 해결 방안들을 모두 나열한 다음, 그중에서 일단 불가능한 것들을 제거해 나갔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방법은 에어백을 이용한 착륙 시스템이었어요. 이미 여러 화성 탐사선을 무사히 착륙시킨 검증된 방법이기도 했어요. 스케이트보드 크기인 화성 탐사 로봇 소저너를 비롯해서 커피 탁자만 한 쌍둥이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도 모두 에어백 덕을 톡톡히 보았지요. 물론 자동차에 쓰이는 에어백보다 훨씬 튼튼한 것이어야 해요. 탐사선을 실은 우주선이 화성 표면에 고속으로 부딪힐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려면요. 탐사선을 위한 에어백은 벡트란이라는 섬유로 만드는데, 방탄조끼에 쓰이는 섬유보다 두 배 이상 강한 신소재지요.

- 18p 중에서

 

구름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드디어 기다리던 여름 방학. 프랑스에서는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A75 고속 도로를 타고 남부 지역으로 모여듭니다. 아름다운 지중해에서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신나는 것도 잠시, 꽉꽉 막히는 길 때문에 기분이 상하기 일쑤였답니다.

중세 시대에 지어진 미요 마을에 이르면 길이 갑자기 좁아져 어떤 때에는 5시간 넘게 길 위에 갇히는 상태가 되곤 했어요. 관광객들이야 어쩌다 한 번 놀러 갈 때 겪는 일이었지만, 미요 주민들에게는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악몽과도 같았지요. 그래서 반드시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이때 한 토목 엔지니어가 엉뚱한 계획을 세웠어요. 자동차들을 계곡에서 들어 올려 구름 위로 옮기려는 것이었지요!

- 36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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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글쓴이 섀넌 헌트

캐나다 어린이 과학 잡지인예스 매거진노우 매거진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쓴 책으로환상적인 성공과 실패,놀라운 국제 우주 정거장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제임스 걸리버 핸콕

광고부터 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뉴욕의 브루클린과 호주의 시드니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그린 책으로위대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만든 사소한 사물들,어썸 스케치북자동차,기상천외한 탐험가 걸리버 여행,도시는 어떻게 움직일까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한화택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있으며 공대 학장, 총무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과학 기술의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공학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한 글쓰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유체역학,기계계측등을 비롯하여공대생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공학 이야기,공대생이 아니어도 쓸 데 있는 공학 이야기,창의융합 공학콘서트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