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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역사속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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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품은 소년

글쓴이 윤자명
그린이 허구
출간일 2017-07-19
가격 11,000원
판형 153*215
분량 168쪽
ISBN 97889649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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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분의 벽을 넘어 조선 과학 기술의 초석을 다진 장영실과 이천의 아름다운 만남!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한 것을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신분의 벽을 넘어 조선 과학 기술의 초석을 다진

장영실과 이천의 아름다운 만남!

과학의 황금시대를 연 그들의 빛나는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하늘을 품은 소년은 조선 시대 최고의 발명가인 장영실과 무관으로 출세해 인쇄술의 발전을 이끈 이천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이다. 낮은 신분의 벽을 치열한 노력으로 뛰어넘어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올려놓은 장영실과 그런 그를 앞에서 뒤에서 묵묵히 이끌어 준 이천의 믿음은 경쟁의 세계를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장영실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장영실이 활동했던 조선 초기에는 인재를 고루 등용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임금 세종이 있었다. 또한 금속과 인쇄 기술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천, 천문학과 역학에 조예가 깊었던 이순지 등이 활동했다. 장영실은 이들과 힘을 합해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와 비의 양을 재는 측우기,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해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혼천의, 별을 관찰하는 간의대, 금속활자인 갑인자 등을 만들어 냈다. 이들이 이룬 업적은 조선의 과학 기술이 우수하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 전통 과학의 초석을 다지며 황금시대를 연 이들의 놀랍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 알기

부록에 수록된 깊이 보는 역사-과학 이야기에서는 조선 초기 과학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세종의 인재 등용은 어떠했는지, 장영실과 이천이 이룬 과학 기기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 초기의 과학 연구와 업적을 엿볼 수 있고, 과학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과학자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세종 때를 전후한 조선 전기는 우리 역사상 과학의 발전이 돋보인 시기였다. 민생 안정과 부국강병에 힘쓴 세종은 과학 기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과학 지식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라면 신분에 상관없이 적극 등용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을 쉽고 재미있는 서술로 풀어 낸하늘을 품은 소년은 세종의 후원에 힘입어 자신의 역량을 충실히 발현해 나간 장영실과 이천, 그리고 이들을 신뢰하며 따라준 수많은 이들의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과학 발전에 공헌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오늘의 우리들에게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안겨 준다.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조선 초기에는 측우기와 자격루 같은 뛰어난 문화유산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과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사실 그건 자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노력했던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장영실과 이천의 노력은 특별했습니다. 신분이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도우며 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하늘을 품은 소년에서 조선 초기 빛나는 과학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비밀을 함께 찾아볼까요?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작가 소개

윤자명

17MBC 창작동화공모 장편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숭례문을 지켜라,헤이그로 간 비밀 편지,조선의 도공 동이,할머니 노트등이 있습니다.

 

그림 허구

경기도에서 태어나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에 개성 있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아기 민들레의 꿈,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아빠하고 나하고,처음 받은 상장,용구 삼촌,기억 속의 들꽃,말하는 까만 돌,수요일의 눈물,위대한 똥말,친절한 돼지 씨등이 있습니다.

 

감수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추천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생 그리고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더불어 오늘의 역사 교육 문제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례

 

엄마가 천하면 아들도 천한 법

젊은 대감의 이름

한양 간 촌놈

기억 속의 별

됫박, 저울,

명나라로 떠나다

조선의 하늘은 조선의 것

솜저고리 속에서 나온 종이

스스로 북 치고 저절로 종을 울려

푸른색 도포

귀신도 못 만들 옥루

달과 별처럼

 

깊이 보는 역사 - 과학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

 

 

책 속에서 밑줄 긋기

p. 46~47

난 일찍이 과학서를 두루 읽어 이론은 꽤 유식하다만, 이론만큼 손 재능은 따르질 못하지. 이제 영실이 내 곁에 있으니, 뭐든 해낼 것 같구나. 허허.”

영실은 이천 대감의 말이 한없이 반가웠다.

격물을 장려해야 새롭고 유익한 물건이 탄생될 터이다. 우리가 조선의 백성에게 이로운 물건을 창조해서 잘사는 조선을 앞당겨 보자. 영실이 내 기대를 이뤄 줄 것으로 믿는다.”

이천 대감이 이렇게 말하며 영실의 어깨를 두드려 준 날, 영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마치 영실의 속을 열고 들여다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래, 지금껏 세상에 없는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새 과학 기물을 만들자. 이천 대감님뿐 아니라, 지금의 임금님도 격물을 높이 여기신다니, 이 두 손으로 뭐든 이룰 것이야!’

수백 명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 해도, 인정해 주고 믿어 주는 한 사람, 이천 대감이 있어 영실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p. 154

전하! 소인도 어디서든 전하와 함께할 것이옵니다. 달과 별처럼 그렇게 말입니다. 미천한 소인을 가까이 두시고 아껴 주신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옵니다. 그리고 전하는 나약하지 않으십니다. 누구보다 백성을 아끼는 위대하신 성군이십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영실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보름달 옆에 별 두 개가 나란히 돋았다.

 

작가소개

글쓴이 윤자명

17MBC 창작동화공모 장편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는 숭례문을 지켜라, 헤이그로 간 비밀 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할머니 노트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허구

경기도에서 태어나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에 개성 있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기 민들레의 꿈, 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 아빠하고 나하고, 처음 받은 상장, 용구 삼촌, 기억 속의 들꽃, 말하는 까만 돌, 수요일의 눈물, 위대한 똥말, 친절한 돼지 씨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