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 과학부문 대상을 받은 박지민 군은 김영대 선생님과의 수업이 가장 재미나다고 합니다. 뭐든지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정답을 가르쳐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박지민 군이 질문을 던지면 선생님은 답 대신 또 다른 질문을 던지지요. 이렇게 질문에 질문이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재미난 물리 세상에 푹 빠지게 됩니다. 정훈이, 민기, 하니 등 과학교실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물리의 세계와 만나보세요. 코...
다산과학기지 연구원들과 함께 북근에 다녀 온 박지환 과학 전문 기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북극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작각 직접 찍은 북극의 동식물 사진은 멀고 먼 북극을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게 합니다. 거대한 북극 빙하 속에 숨어 있는 계곡과 호수의 모습, 재롱둥이 북극 여우와의 만남, 북극 빙하 채집 체험,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꽃들과 곤충들, 니알슨 과학 기지촌에 모인 세계 각 나라 연구자들의 모습까지 북극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땅과 물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자연환경이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각종 동식물과 사람이 그 순환 고리에 어울려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젊은 두 작가는 아이들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책 속에서 물방울과 돌멩이를 의인화하여 지구의 자연환경이 순환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라는 큰 숲과 인간이라는 나무를 동시에 돌아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내가 잘 하는 게 뭐지?' '무엇을 할 때 내 기분이 가장 좋지?'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미흡하긴 해도 10살은 생각의 깊이와 폭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는 때이지요.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무엇이 되라고 요구하기 보다는,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재능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
『생명 탐험대, 시간 다이얼을 돌려라』는 지구 역사를 다룬 과학책이면서, 어린이를 위한 수준 높은 인문서로, 이야기 속에 과학 정보와 생각거리를 자연스레 심어 놓은 작가의 매끄러운 글 솜씨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박테리아의 탄생, 핵이 생겨난 시기, 생명체들이 만들어 낸 놀라운 발명품들, 각 시기별 다양한 생명체의 생활 모습, 인류의 탄생 등의 과학 정보뿐만 아니라 지구 생명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방식과 삶에 대한 태도를 일깨워 줍니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삽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