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행복했던 아홉 위인 이야기
책이라곤 만화책밖에 모르고 잘하는 일이라곤 컴퓨터 게임밖에 없던 신영이는 어느 날 잔뜩 화가 난 엄마를 피하려다 얼떨결에 가출을 하고
말았답니다.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들어선 곳은 바로 도서관! 그런데 그날 이후 신영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지 뭐예요. 도서관에 어찌나
자주 드나드는지, 컴퓨터 게임을 할 겨를조차 없다나요? 게다가 집안일이며 숙제며 뭐든지 척척 해내는 달인이 되었대요. 신영이 덕분에 엄마까지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니, 아무래도 그날 도서관에서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