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연재 되었던 '이미지로 생각해요'라는 글을 다듬어 모은 책입니다.
명화를 소재로 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미지 읽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영화, 텔레비전, 인터넷을 통한 여러 동영상 등 각종 이미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란 요즘 아이들은, 너무 이미지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미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해석과 상상의 여지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미지
읽기' 훈련이 꼭 필요하지요.
이 책의 글쓴이인 이주은 교수님은 '이미지는 보는 게 아니라 읽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미지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지요. 명화를 보면서 무언가를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맡고 맛보았던 자신의만의 경험을 끄집어낼 수
있는 사람은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다룰 줄 아는 사람입니다. 명화를 읽는 훈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워 봅시다!
베스트셀러 미술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원에서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사회의 특성」으로 현대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최근에는 대중문화를 인간관계의 미학과 연결지어 연구하고 있으며, 「19세기 런던의 거리와 모더니티 속의 과거」 「빅토리아 시대 영국회화에서의 남자다움의 재현」 등 국내외 학술매체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벨 에포크 시대를 다룬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를 비롯하여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당신도, 그림처럼』 등이 있으며, 『모던 유럽 아트』 『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공역)을 번역했다.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학교 신문사에서 일러스트부 기자로 일했고, 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13살, 내 꿈을 잡아라 - 적성편》 《지도그림책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은 어디에서 왔을까》《내가 세계 최고》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땅은 소중한 선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