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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

글쓴이 한경심
그린이 이강훈
출간일 2008-07-01
가격 9,500원 [절판]
판형 172*238
분량 156쪽
ISBN 978899061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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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어른들과 만나는 책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

여러분은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보듬어 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나요? 작은 힘을 모아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나요? 이 책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될까 궁금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아홉 어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제 영역에서 멋지게 성공하고 존경까지 받는, 어른이 보기에도 참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문화의 자존심을 지키는 미술사학자 최완수, 아름다운 시어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인 신경림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작은 성공에 머무르기보다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어가는 그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차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1. 보통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민 운동가 박원순
“나도 세상을 바꿀 힘이 있을까요?”
: 그럼, 누구든지 자기가 가진 걸 조금만 나누면 되지. 미소를 보내고 좋은 말을 건네는 것도 한 방법이야.

2.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움직이고 싶은 미술가_임옥상
“천재들만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건가요?”
: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다면 누구나 천재라고 생각해. 천재는 세상 속에 있을 때 빛이 나지.

3. 세계 최초로 탐험 그랜드 슬램을 이룬 산사나이_박영석
“우리는 꼭 성공만 해야 하나요? 실패는 잘못된 건가요?”
: 한번도 실패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일거야. 실패는 누구나 하는 거야. 나도 그랬거든.

4. 시인이 되어서 참 행복한 시인 신경림
“가끔씩 사는 게 지겹고 짜증나는 미운 마음이 들어요. 내가 나쁜 아이인까요?”
: 일상에서 지겨움을 느끼는 건 우리 속에 열정이 있기 때문이지. 일부러 즐거운 척하기보다 모든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 같아.

5. 큰 목표 없어도 하루하루가 즐거운 뮤지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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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

우리들 눈에 비친 어른들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오직 성공만을 향해 달려 나가는 어른, 아이들이나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어른, 돈돈돈 하는 어른·····, 세상에 그렇게 재미없는 어른만 있다면 정말 큰일이 나요. 이 세상엔 아름다운 어른이 참 많답니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꼭 보듬어 안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 맑고 예쁜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말끔히 씻어주고, 좀 더 공평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 눈에 비친 내 모습이 어떨까 살피기보단 자신에게 즐거운 일을 찾아내고,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고, 우리 문화를 지키고, 나이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런 어른들 말이에요.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궁금한 친구들, 지금 내 모습이 맘에 안 드는 친구들, 엄마 아빠와 내 꿈이 달라 속상한 친구들, 내가 잘 하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친구들, 어른 되는 게 두려운 친구들 모두 모두 모이세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아홉 어른과 만나,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함께 찾아보아요.

세상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어른을 소개합니다

보통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민 운동가 박원순,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움직이고 싶은 예술가 임옥상,
세계 최초로 탐험 그랜드 슬램을 이룬 산사나이 박영석,
시인이 되어서 참 행복한 시인 신경림,
큰 목표 없어도 하루하루가 즐거운 뮤지컬 기획자 박칼린,
부족함 속에서 따뜻한 상상력을 키워나간 영화감독 이성강,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여성 운동가 지은희,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천천히 걸어온 만화가 이두호,
우리 문화의 자존심을 지키는 미술사학자 최완수.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제 영역에서 멋지게 성공하고 존경까지 받는, 어른이 보기에도 참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모두 어린 시절 심한 장난꾸러기였거나 엉뚱했거나 또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아이였습니다. 아주 옹고집쟁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작은 성공에 머무르기보다는 자신을 끊임없이 바꾸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어른들에게, 어른 되기가 두렵고 지금 생활에 지친 아이들의 고민을 담아, 질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을 걷어내 주는 명쾌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안심이 되는 대답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어른들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즐겁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도와주며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아홉 어른의 이야기에서 어린이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희망과 믿음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어른들이 우리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소개

글쓴이 한경심

1985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동아일보사에 입사하여 출판국에서 15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십대부터 한학을 접하고 유가儒家와 노장老莊에 흥미를 느껴 <주역>을 비롯한 경서와 한시, 역사를 읽기 좋아한다. 아프리카와 동서양의 음악과 미술을 직접 보고 즐겨왔으며, 불교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금은 한국 문화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새롭게 발견하는 글을 주로 쓰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식의 철학을 대중적 글쓰기로 집대성한 <우리는 왜 비벼먹고 쌈 싸먹고 말아먹는가>(동아일보사, 2012)와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토토북, 2008), <우리는 어떻게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는가> 를 썼고, 번역서로는 <바그다드 소녀 투라의 일기>(동아일보사, 2004), <글렌 굴드, 피아니즘의 황홀경>(을유문화사, 2005), 김삿갓[김병연]의 한시를 소개한 (공역, 계명대출판부, 2012) 등이 있다.
 


그린이 이강훈
자유롭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손꼽히는 시각예술가예요. 일러스트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펼쳐 가고 있어요. 도쿄 펄프 픽션》《나의 지중해식 인사등을 직접 쓰고 그렸으며, 한국 괴물 백과》《어린이를 위한 세계 법률 여행을 비롯해 3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미술 운동을 펼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