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존재할까요? 아이들에게 철학을 담아 따뜻한 교훈을 들려주는 동화책
토끼는 자신의 모습이 영 못마땅합니다. 솜이 다 빠져서 온몸이 축축 늘어지고 여기저기 솔기도 다 터져 버렸거든요. 보기에도 미울
뿐 아니라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힘이 들지요. 그래서인지 토끼 인형은 늘 기운이 없고 마음도 허전하답니다. 토끼 인형은 몸속을 가득 채울
무언가를 찾으려고 온갖 방법을 시도하지만 그럴수록 사고만 일으키고 말아요. 결국 보다 못한 공룡 인형, 곰 인형, 캥거루 인형이 토끼 인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대요. 그들이 생각해 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렇기에 부족한 우리를 완전하게 채워 주는 것은 오로지 사랑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음을 사랑으로 잔뜩 채우세요.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은 그 누구보다 멋지고 아름다울 수 있을 거에요.
<낡은 목마 이야기(The Tale of Rusty Horse)>, <완벽해지고 싶어(Bunny Finds the Right Stuff)> 그리고 <내 손을 잡아(Prince Bear & Pauper Bear)> 등을 쓴 동화작가입니다. 외국인으로서 최초로 미국 IPPC 동화책 부문에서 3번 수상하였으며, Moonbeam Children's Book Award 최초의 동남아시아 수상자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사라와 그들의 딸 아멜리아와 살고 있습니다. 그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예술 아카데미에서 미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 십 년이 넘게 닐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땐 음악을 만들거나 딸 아멜리아와 핫도그를 먹고 만화 보는 것을 즐깁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 『완벽해지고 싶어!』, 『프린들 주세요』, 『폭풍우가 몰려와요』, 『밤의 일기』, 『짧은 하루 머나먼 길』, 『착해야 하나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