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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

글쓴이 김경윤
출간일 2014-11-01
가격 12,000원
판형 144*210
분량 204쪽
ISBN 978896496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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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쉽게 읽는 《열하일기》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조사한 조선 시대 인물 중에 2014년도에 부활시켜보고 싶은 사람에서 박지원은 9위를 차지했다. 그 많고 많은 위인 중 왜 박지원이 부활시키고 싶은 열 명 안에 들었을까? 아마도 그가 남긴 여러 작품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그의 독특한 시각과 실용적인 마인드 등이 현대 사회에서 필요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걸출한 위인인 박지원과 열하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이다. 교과서에도, 논술 문제로도 왕왕 등장하는 열하일기는 그 필요성 때문에라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려울 거 같아 집어 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열하일기를 풀어썼다는 책도 그다지 쉽지 않아 청소년들에게는 그야말로 넘사벽이었다.

일산에서 자유청소년도서관을 운영하는 관장인 저자 김경윤은 이런 청소년들의 사정과 속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열하일기를 구상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로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10대였던 마부 창대의 시선으로 열하 따라가기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를 만나러 가는 사신단으로 합류하게 되었을 때 그를 도와 청나라로 가는 마부는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10대 청소년인 창대와 장복이었다. 박지원이 탄 말의 고삐를 잡아 청나라 열하까지 멀고도 먼 길을 두 다리에 의지해 다녀온 장한 10대다.

박지원은 실제로 <열하일기>에 창대와 장복이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고, 저자 김경윤은 마부 창대의 시선으로 박지원을 바라보게 해 <열하일기>를 읽는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박지원은 호기심 많고 관찰력 있고 세상을 일반적이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박지원을 모시는 창대는 재미있기도, 힘들기도 한 청나라 여행을 하게 된다.

 

 

책소개

박지원은 조선 영조 시대의 선비입니다. 어려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저잣거리에서 이야기 듣기를 즐기던 박지원은 소설을 좋아했습니다. 열하일기에는 이런 박지원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를 만나러 가는 길에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쓴 이야기입니다.

열하일기는 분량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청소년들이 전부를 읽기에는 전문적인 이야기가 많아 읽기에 여간 까다로운 책이 아닙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요.

그래서 청소년들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을 줄였습니다. 화자도 박지원에서 그의 마부인 창대로 바꾸었지요. 창대는 여러분처럼 10대였거든요.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박지원과 그의 일행이 걸어갔던 일정을 따라가며,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들과 함께 웃고 즐기세요. 그것이 여러분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본문을 읽고 난 후, blog.naver.com/totobook9에서 독후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선정 올해의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주인공 소개 - 박지원

호는 연암이고 1737년 한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선 후기에 홍대용, 박제가 등과 함께 청나라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북학파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실학자들과 교류하며 학문에 정진하다가 1780년 사은사로 청나라를 가게 됩니다.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과 생활을 관찰하고 기록한 열하일기는 조선의 문제를 진보적인 시각으로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읽기 쉬운 문체와 참신함으로 많이 읽히기도 했습니다.

 

작가소개

글쓴이 김경윤

인문학 작가, ‘자유청소년도서관대표, 인문학 놀이터 참새방앗간지기. 경기도 고양시에서 책 읽고, 책 쓰고, 전국을 돌며 강의하고 지낸다. 책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자유청소년도서관을 만들었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공유공간인 인문학 놀이터 참새방앗간을 만들었다. 원당역 근처 자유농장에서 지인들과 생태적인 농사를 짓고 있다. 능곡역 근처 동녘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며 종교 생활도 하고 있다.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농부학교의 초대교장도 해 봤고, 청소년들과 함께 쓰는 나는 작가다프로그램도 진행했다. 2019년에는 고양시장과 함께 북콘서트도 1년간 진행했고, EBS 라디오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만, 재미난 일을 또 하고 있을 것이다.

청소년 책으로는 논어-참된 인간의 길을 묻다, 장자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이야기, 장자, 아파트 경비원이 되다, 소크라테스는 왜 우리집 벨을 눌렀을까?, 장자에게 잘 놀고 먹는 법을 배우다, 청소년농부학교,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허균, 서울대 가다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