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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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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

글쓴이 강미, 김혜정, 반소희, 은이결, 이경화, 장미, 정은숙
출간일 2013-11-27
가격 10,000원
판형 145*210
분량 224쪽
ISBN 978896496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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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냥 좋아서 하는데요. 하다가 좋으면 계속하는 거고요

 

그냥 좋아서 하는데요. 하다가 좋으면 계속하는 거고요.”

지금, 여기, 암울한 시대를 유쾌하게 뚫고 나가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십 대 이야기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위풍당당 청소년 소설집. 잘 짜인 줄에서 빠져나오려는 청소년들은 사회로부터 어른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그런 시선에 당당히 맞서는 아이들은 시야에서 멀어지기 쉬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의식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그들을 읽고 그들의 생활을 읽고 현 시대를 읽는 작품으로 기획되었다. 어른들의 지나친 우려에 그들은 답한다.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자신이 선택한 것을 지금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그뿐, 그들에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느리고 여러 길을 돌아가더라도 그들을 향한 삐딱한 시선을 거두어 보자. ‘별일 없이 산다는 건 현재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 내는 것의 다른 말이 아닐까?

     

작품 속에만 갇히지 않은 진짜 우리 이야기

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에는 일곱 가지 색깔로 빛나는 7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작품 속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을 사는 진짜 십 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낯선 곳에서 서로 보듬으며 묵은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학교에 다니는 선영-<오시비엥침>, 투명한 밧줄 같은 꿈을 찾아 헤매는 실업계고 관광과 지수-<유자마들렌>, 진짜 내가 되려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믿는 만화가 좋은 취업반 외계인-<팩트와 판타지>,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된다는 지금이 즐거운 드러머 현제-<두드ing>, 체벌 금지와 두발 자유는 영혼의 자유와 같다고 외치는 청소년인권활동가 나우-<나우>, 스타를 향한 사랑을 주변으로 전파시키는 아이돌 개념 팬 다빈-<내 사랑은 에이뿔(A)>, 무슨 일이라도 해 보지 않으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알 수 없다는 이삿짐센터 직원 영재-<영재는 영재다>까지. 7명의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을 믿고 나아가면 행렬을 이탈해도 충분히 즐겁고 자유로울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현제가 좋아하는 밴드 롤링스톤스처럼 계속 구르고 나아가는 거라면 돌이라도 멋지지 않는가! 불량하다고 손가락질받아도 어깨를 들썩이며 삶을 즐길 수 있다고 말이다.

 

차례

강 미 <오시비엥침>

김혜정 <유자마들렌>

반소희 <팩트와 판타지>

은이결 <두드ing>

이경화 <나우>

장 미 <내 사랑은 에이뿔(A)>

정은숙 <영재는 영재다>

 

리뷰

가족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피하지 않고 속 시원하게 해결하려는 진짜 우리 이야기. 어딘가 가까이 이러한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우리가 있을 것이다. - 박천호석정근(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1학년)

 

이유 없이 혹은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모래사장을 구르고 있는 원석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이야기이다. 이제껏 십 대와 소통하지 못한 어른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가장 훌륭한 소통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 김소원(안양고등학교 2학년)

 

별일 아닌 듯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가는 청소년기지만, 그 속에는 별별일이 다 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는 물론 사소한 이야기들에서 이 책의 주인공들과 비슷했던 자신을 기억한다. - 안지현(이화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것 같지만 지금의 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여러 사건을 겪고 헤쳐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마치 내 곁의 친구들처럼. - 정은주(장덕고등학교 3학년)

 

 

작가소개

글쓴이 강미, 김혜정, 반소희, 은이결, 이경화, 장미, 정은숙

누군가 짜 놓은 삶의 궤도를 벗어던지고 제 삶을 스스로 선택해 살아 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곱 명의 작가가 모였다. 이들은 보통이 아니라고 하여 소외된 그러나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이 자기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일곱 아이들을 꾸밈없이 세상 밖으로 불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