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도 누군가의 바람,그래, 바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바람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거나 스스로 거부했던하지만 지금은 바람이 부는 대로 내면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어린 여행자들의 이야기 ◎ 나를 긍정해! 내 삶의 주인공은 나 《길 위의 책》, 《겨울, 블로그》, 《밤바다 건너기》의 작가 강미의 네 번째 청소년소설이 출간됐다. 총 6편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연작소설로 완성됐다. 이번 작품은 탐 청소년 문학《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
10대의 정체성, 소통법, 진로, 가치관을 찾아가는 미술 에세이
소통과 성장, 정체성과 가치관은 우리가 세상과 맺어 가는 키워드이며,자신의 진로를 그려 나가는 청소년이 간직해야 할 질문입니다 청소년기는 앞으로 펼쳐질 인생을 위해 마음의 바탕을 준비하는 시기‘키처럼 마음도 자라고 있는 것일까?’ 겉모습의 변화와 달리 마음의 안자락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직접 묻기도 곤란한 질문입니다. ‘넹!’ 혹은 ‘ㅇㅇ’, 요즘처럼 짧은 답이 대세인 시절에 아이들은 이렇게 답할게 분명하니까요. 이 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학 독...
지금, 여기, 암울한 시대를 유쾌하게 뚫고 나가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십 대 이야기
“그냥 좋아서 하는데요. 하다가 좋으면 계속하는 거고요.”지금, 여기, 암울한 시대를 유쾌하게 뚫고 나가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십 대 이야기 그래 봤자 별수 없다고요? 우리는 별일 없이 살아요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위풍당당 청소년 소설집. 잘 짜인 줄에서 빠져나오려는 청소년들은 사회로부터 어른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그런 시선에 당당히 맞서는 아이들은 시야에서 멀어지기 쉬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의식적으로 소외시켜 버린 그들을 ...
탐 철학소설 03
청소년의 눈높이로 재탄생한 루소의 《에밀》'탐 철학 소설' 시리즈 세 번째 도서인 《루소, 학교에 가다》는 18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사상가 겸 소설가인 장 자크 루소가 집필한 교육 소설,《에밀》에 담긴 그의 교육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 줍니다. 《에밀》은 18세기 당시 루소가 비판했던 교육 방식과 그 자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인간 교육의 모습이 모두 들어 있는 책입니다. 놀랍게도 현재 우리 교육 행위에도 그의 교육관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루소의 생각을 현대 용어로 말하자면, ...
탐 철학소설 02
책만 읽는다꼬 그기 학문이 아이제교과서에서 천 원짜리 지폐에서, 우리는 퇴계와 수없이 마주치지만 별 감흥이 없습니다. 안동으로 배낭여행을 온 달중이가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도산서당 마당쇠가 되어 퇴계의 가르침을 엿듣습니다.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한다’는 알 듯 모를 듯한 말씀에 달중이는 점점 빠져듭니다.ㅁ곱셈식을 전개하고 인수분해를 하고, 한국사 연표를 외우는, 지금껏 해 왔던 ‘그냥 공부’에는 분명 빠진 게 있었구나!진정한 공부란 어떤 것인지,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