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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모르는 네 맘, 나는 알지

글쓴이 안태일
그린이 신의철
출간일 2013-12-27
가격 11,000원 [절판]
판형 150*195
분량 200쪽
ISBN 97889649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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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춘기 고민 탈출 매뉴얼

고민과 짜증의 사춘기를 벗어나는 매뉴얼

 

MBC 다큐멘터리 <선생님, 마이크로 교실을 깨우다> 주인공, 교사 안태일

교사 안태일은 교사의 애환을 다룬 ‘안태일 학교 UCC 시리즈’로 교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다. 교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1인 7역의 성대모사와 재치 있는 패러디로 녹여내 동료 교사들의 공감을 끌어낸 그는 ‘에듀테이너’로 불린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으로 교육 문제를 풀어가려는 그의 노력은 팟캐스트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그의 팟캐스트 방송 주인공은 학생이다. 상습지각생, 야간자율학습 빼먹고 도망간 학생, 흡연한 학생 등 학교의 일상을 공유하는 학생들이 마이크 앞에만 앉으면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이렇게 특이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보낸 1년 동안 학생들은 건강하게 성장했고 이 이야기는 MBC 다큐멘터리로 방송되어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후 의외의 방법으로 학생과 소통할 수 있음을 깨달은 교사 안태일은 또 다른 소통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스로를 ‘소통이 잘 되는 교사가 되겠다’는 뜻으로 ‘탤짱샘(tell-zzang샘)’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부모님도 차마 하지 못한 말, 탤짱샘이 총대 메고 한다!

중2병이 무서워 북한이 남침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농담을 넘어서 공감을 불러온다. 조선 시대였으면 결혼도 했을 나이인데 왜 현대 시대의 10대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상태인 사춘기를 이다지도 호되게 보낸단 말인가. 어쩌면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공부만 하는 얌전한 학생이기를 강요받느라 쌓이는 스트레스가 터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춘기 자녀가 혹시나 엇나갈까 무서워서 하고 싶은 말도 참고, 사춘기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부모도 많다. 잔소리를 하려는 건 아닌데도,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워 부모 자신의 사춘기 경험도 나누어주지 못하고 해주고 싶은 말도 해주지 못하고 끙끙 앓는다. 교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저자 안태일은 학생과 마이크로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소통을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다. 다만 혹시나 엇나갈까봐 이리저리 돌려서 말하는 조심을 접어두고 단도직입적 현실을 꿰뚫는 방법으로 말이다.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는 설명이 가득한 매뉴얼

사춘기, 청소년이 어른이 되는 성장통으로 여기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보내기엔 좀 벅찬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 시기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사춘기에 생기는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답을 주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 책 『너도 모르는 네 맘, 나는 알지』는 사춘기에 찾아오는 고민을 나, 공부, 가족, 친구로 나누어 주제별로 이야기 하면서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정말 쿨 하게 제시한다. 사춘기인 내 상태를 이해함으로서 역으로 긍정적인 사춘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얼핏 보면 꼰대 같지만 다독거리다가, 호통 치다가, 같이 울기도 하면서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읽어주는 저자의 글 속에서 학생과 교사는 사랑과 의리 관계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마음이 온전히 느껴진다.

 

현직 교사와 전직 교사의 합작품

지금은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의철 작가는 전직 교사이다. 그의 작품 『스쿨홀릭』을 보면 교사로서 삶과 고민이 담겨 있는데, 전직 교사로서의 공감이 바탕이 되어 의기투합해 이 책 『너도 모르는 네 맘, 나는 알지』가 탄생했다.

통통 튀는 안태일 저자의 글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신의철 작가의 그림이 만나 청소년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훈계조의 딱딱한 문장에서 벗어나, 바로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글과 그림을 읽다보면 사춘기가 어두운 터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소개

글쓴이 안태일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인 해병대를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서 일반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사탐 인강 촬영 때, 카메라 앞에서는 바르고 고운 말만 써야 한다며 촬영 내내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과 TALK까놓는 소통을 위해 <1318 감성통신문>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청소년語를 이해하기까지 혹독한 훈련을 겪었고, 이 험난한 소통 성장스토리는 MBC 스페셜 <선생님 마이크로 교실을 깨우다>에 방영되었습니다. 현재 청소년 진로 특강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교실 안 학교이야기’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입니다. 다들 아니라고 하는데 본인만 홀로 자신은 전직 훈남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신의철

내 꿈은 만화가야라고 말하던 한 소년은 어른이 되어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스쿨홀릭을 그리기 시작했고 결국 소년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단을 떠났습니다. 인형의 기사」 「내일은 웹툰등의 작품으로 꿈을 확장하고 있는 현재, 교사로서의 공감을 바탕으로 이 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