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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선생님의 방

글쓴이 권순이
출간일 2014-04-10
가격 10,000원 [절판]
판형 150*195
분량 208쪽
ISBN 97889649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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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꾸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 드립니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맘 붙일 곳이 없다

꿈은 꾸지만 실현 방법을 모르는

10대의 걱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방으로 가자 

 

 

진로 고민 많지만 털어놓을 사람 없는 대한민국 10대

꿈이 없어도 있다고 말해야 한다. 꿈이 없는 청소년에게는 미래가 안 보인다고 하니까.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안 그러면 학생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거니까. 하지만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무슨 공부에 목숨을 걸라는 말인가?

이 책은 청소년이 가져야 하는 꿈을 새롭게 정의했다. 그동안 어른들이 꿈이라고 말한 간호사, 요리사, 사회복지사 등은 꿈이 아니라 직업이었고, 이 직업들이 가진 공통점인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서 행복해지는 것’이 바로 꿈이라고 말한다. 장래희망이 자주 바뀌는 10대 청소년에게 자신의 꿈을 올바로 들여다볼 기회를 주자!

 

같이 꿈을 꾸어주는 선생님이 있다

“어, 왔니? 무슨 차 줄까?”

쑥스러움을 잠시 참고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면 처음 봐도 여러 번 본 것 같은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작은 체구의 선생님이 어제도 보고 오늘도 또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차를 한 잔 권하신다. 내가 투덜거려도, 내가 울어도, 내가 걱정을 쏟아놓아도 한결같이 잘 들어주고 토닥여주는 선생님. 그래서 내일도 또 만나고 싶은 선생님, 바로 순이 선생님이다.

진로상담실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차, 책, 컴퓨터를 갖추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털어놓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십 년째 생활하고 있는 순이 선생님은 학생의 고민 속에 답이 있다고 한다. 내심 답을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해 꿈이 뭔지,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헷갈리는데 턱턱 답을 던져주니 학생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생님이다.

누군가가 내 걱정을 해주고, 내 고민에 답을 주려고 애쓴다는 사실만으로도 힘나는, 아직은 어린 10대들에게 순이 선생님의 방문은 항상 열려 있다.

 

어떻게 보듬어줘야 하는지 부모가 먼저 읽고 알아야 할 10대 속마음

내 배 아파 낳았지만 도대체 애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요즘 서점에 넘쳐나는 청소년 관련 책을 보면 ‘꿈을 꿔라’, ‘꿈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글이 넘쳐나는데 우리 아이는 꿈을 꾸고는 있나 싶다. 그런데 막상 꿈을 갖고 있다고 해도 부모인 나는 그 꿈에 대해 같이 고민해줄 마음가짐이 돼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정작 부모세대의 10대 시절에는 ‘꿈’이라는 걸 이토록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 자녀와 공감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순이 선생님은 아이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어떻게 같이 꿈을 꿔주고 있을까?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순이 선생님의 대화를 읽어보면 내 자녀에게도 공감해주고 같이 꿈 꿔주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작가소개

글쓴이 권순이

대한민국의 상처받은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방법을 모르는 10대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기만이라도 바란다. 학교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는 진로상담교사 권순이 선생님의 상담실은 상담실이라기보다는 그냥 방이다. 따듯한 차와 무관심한 듯 앉아 귀를 빌려주는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속에 있는 말을 다 토해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아이들의 미래를 찾아주기 위한 진로교과서 편찬에도 참여했던 권순이 선생님에게는 아이들을 다루는 노하우가 있다. 아이들 편에서 마음을 치유해주는, 순이 선생님의 방에서 10대들은 오늘도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