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야즈키 미치코
1970년 가나가와 현 오다하라 시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十二歲》로 제42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가로 데뷔했고, 《나는 앞으로도 살아간다》로 제45회 노마 아동문예상과 제23회 쓰보타 죠지 문학상을 동시에 받았다. 현재 아동문학뿐 아니라 에세이, 소설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조용하면서도 깊이 마음에 와 닿는 인물 묘사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는다. 《중학생주의보》는 저자의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시립제이중학교 2학년 3반 38명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지금 중2 사춘기를 지나고 있거나 혹은 그 시기를 지나 온 모두가 이 작품의 주인공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