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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글쓴이 양태석
그린이 설은정
출간일 2004-07-15
가격 8,500원 [절판]
판형 185*245
분량 159쪽
ISBN 9788990611147

책소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을 전해 주는 15편의 창작동화 모음집. 가족사이의 사랑과 신뢰를 일깨우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희망찬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는 부모님의 관심을 받지 못해 겉도는 정민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민이는 짖궂은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세빈이를 도우려다 싸움에 휘말리고, 교장실의 유리창까지 깨뜨리고 만다. 교문 밖으로 쏜살같이 도망친 정민이는 자기 편이 아무도 없다는 절망하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부모님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본문의 내용을 잘 살린 잔잔한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목차

1장. 내 안의 가족 이야기
1.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2. 아빠의 낡은 외투
3. 보고 싶은 얼굴
4. 아빠, 한 시간만 살게요
5. 엄마를 위한 행복 쿠폰
6. 별똥별 이야기
7. 슬픈 이별
8. 할머니의 마지막 쪽지
9. 아빠의 꽃다발
2장. 우리 밖의 가족 이야기
1. 진수의 도시락
2. 할머니의 순대국집
3. 버스에서 생긴 일
4. 참견쟁이, 최한나
5. 우리는 한 가족이다
6. 해피의 죽음

 

 

책속으로

'언제든지 이 쿠폰을 사용하시면 정성을 다해 드릴게요. 엄마, 사랑해요! 철이, 석이 올림.'
엄마는 쿠폰을 하나하나 들여다보았습니다. 안마 10분 해 드리는 쿠폰, 설거지 쿠폰, 심부름 쿠폰, 노래 불러 드리는 쿠폰, 발 닦아 드리는 쿠폰, 엄마가 웃을 때까지 코미디 하는 쿠폰, 뽀뽀해 드리는 쿠폰... 각 쿠폰 아래에는 '딱 한 번만 해주는 쿠폰이지만 기분 좋으면 두 번도 해줄 수 있음'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엄마는 편지와 쿠폰, 바나나 우유를 만지작거리다 그만 콧들이 아릿해졌습니다.

- 본문 p.54~55 중에서 

 

 

작가소개

글쓴이 양태석

양태석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월간 ‘문학정신’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그 후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주로 집에서 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해 출간한 책으로는 [아빠의 수첩], [나의 꿈 하늘까지],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부처님이 들려주는 108가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설은정

 

1980년 서울 도봉산 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는 재료 공학을 전공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일이 너무 좋아 지금은 삽화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림 동화 워크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삽화를 시작했으며『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가 첫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