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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글쓴이 최인화
그린이 김태현
출간일 2014-08-26
가격 13,000원
판형 190*230
분량 96쪽
ISBN 97889649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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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직 고고학자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경복궁 이야기!

전 문화재청장,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 추천!

경복궁 창건부터 발굴, 복원까지

현직 고고학자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경복궁 이야기!

 

경복궁은 조선 시대 대표 궁궐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경복궁을 알면 창덕궁, 덕수궁 등 다른 조선 시대 궁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하지만 경복궁은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전체 전각의 약 90%가량이 훼손되었고, 광복 이후에도 위락 공원과 같은 역할을 지속하면서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1984년 경복궁 재정비 방침이 세워지고, 1995년 구 조선총독부 청사가 철거되면서 본격적으로 경복궁 복원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고고학자들이 발굴과 복원 작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경복궁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 물려주기 위해 힘썼고, 그 노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복궁은 경복궁의 역사와 가치뿐 아니라, 이러한 발굴과 복원 과정까지 상세히 그린 책입니다.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아는 것에서 나아가 왜 경복궁이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경복궁을 지켜나가야 할 것인지 이해하고,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경복궁을 직접 발굴 조사한 고고학자와 함께 경복궁 땅속 여행을 떠나요!

저자 최인화는 현 문화재청 소속 학예연구사로 경복궁 소주방지, 흥복전지, 함화당·집경당 행각지, 광화문지 발굴 조사에 참여한 고고학자입니다. 고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경복궁 구석구석은 모두 역사의 흔적이며, 소중한 보물입니다. 꽁꽁 숨어 있던 이 보물들을 저자는 하나하나 꺼내 보이며, 경복궁을 더욱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테면 아미산 굴뚝은 겉모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데에서 한 발짝 나아가, 복원 전 교태전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이어진 연결 통로 사진을 보여 주어, 숨어 있는 의미와 쓰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광화문 발굴 당시 사진에서는 태조 대 광화문 기초석 위에 고종 대 광화문 기초석이 올려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흥선 대원군이 경복궁 창건 당시 모습을 바탕으로 훼손된 경복궁을 재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경복궁 소주방지가 실제 발굴, 복원되고 생생한 과정 또한 현직 고고학자이기에 들려 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흥미로운 스토리, 고증과 답사를 거쳐 탄생한 삽화, 거기에 희귀 사진 자료까지 더해진

다양한 볼거리!

경복궁은 평범한 초등학생 덕궁이가 경복궁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를 잃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덕궁이는 고고학자 최문화 선생님이 준비한 경복궁 퀴즈를 풀기 위해 경복궁을 돌아다니던 중, 세자와 장금이를 만나 경복궁 건물 곳곳의 숨은 의미와 쓰임을 알고, 경복궁에서 살았던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이후 경복궁의 가치를 차츰 알아가는 덕궁이를 위해 최문화 선생님은 경복궁의 창건부터 현재까지 모든 역사의 한 장면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런 이야기 구조는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장치가 됩니다.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삽화는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입니다. 책의 모든 삽화는 옛 문헌과 연구 논문 등을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그렸습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발굴 현장에서 찍은 유적 발굴 현장의 모습이나 건국 당시의 경복궁 건물 배치를 추정해 볼 수 있는 고지도, 경복궁 내부에 지어진 조선 총독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근대 시대 사진, 현재 경복궁에 남아 있는 국보 및 보물 사진까지 풍성한 그림과 사진 도판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다양한 볼거리는 어린이 독자들의 재미 욕구와 지적 호기심 모두를 충족할 것입니다.

 

전 문화재청장,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저자 유홍준 교수 추천의 말

누구나 알고 있는 경복궁, 그러나 경복궁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경복궁을 발굴해 본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 최인화 연구원은 내가 문화재청장으로 있을 때부터 무려 7년간 경복궁의 옛 터를 발굴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복원 가능하게 한 현장 실무자이다. 때문에 최인화 연구원이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에는 기존의 안내서와는 다른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작가소개

글쓴이 최인화

부산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문화재청의 학예연구사로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 문화재청 발굴제도과 등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답니다. 2008~2009년에는 건국대학교 사학과에서 고고학개론과 교양고고학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2010~2011년에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 동아시아 고고학·문화사센터(ICEAACH)의 방문 학자로 경복궁 등 조선 시대 궁궐과 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하버드 대학교 등에소개했습니다.

대표 발굴 조사 경력으로는 경복궁 소주방지, 흥복전지, 함화당 집경당 행각지, 광화문지와 숭례문 발굴 등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조선의 정궁, 경복궁의 건물지에 대한 소고>, <경복궁을 통해 본 조선>, <조선후기 경복궁 도면, 북궐도형의 고고학적 재해석>, <경복궁 건물 유형에 따른 적심 연구>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태현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97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경복궁》,《바람을 품은 집》,《개가 된 범》,《울산에 없는 울산 바위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