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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글쓴이 이용재
그린이 김이랑
출간일 2008-05-15
가격 9,500원 [절판]
판형 185*234
분량 148쪽
ISBN 978899061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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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울 역사 600년 탐험

600년 대한민국 수도의 역사와 대화하다
이 책의 맨 뒤에는 한양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를 현재의 서울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양 찾기'라는 별면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이 옛날의 한양보다 얼마나 넓어졌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보여 주고, 곳곳에 숨어 있는 한양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들의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서울 지도 속에서 한양 성곽 경계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기준이 된 선바위도 찾고,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념이 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님을 모신 문묘도 찾아보면서, 조선시대에 한양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진행했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이용재 작가는 여기에 "역사의 도시"를 덧붙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을 돌아보아야 현재의 서울을 제대로 알 수 있고, 아이들이 자신의 머릿속에 서울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안목을 키워 주는 것입니다.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는 서울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사건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이해한 아이는 미래 서울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겠다는 자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들려주는 첫 교양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사는 도시. 서울은 언제부터 이런 모습이 되었을까요? 서울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조선이 세워진 600여 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새 나라의 새 도읍지를 명당(기운이 좋은 자리)에 정하러 팔도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기운을 가진 한양을 도읍지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정한 도시이니만큼 한양은 조선시대 전체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가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울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이야기가 많지요.
작가는 딸과 함께 한양에서 서울에 이르기까지 600년간의 역사 여행을 떠납니다. 아빠와 딸은 한양이 조선의 수도로 모습을 갖춰 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건축물에 얽힌 역사, 정치, 사회,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에게 책을 주면서 “좋은 책이니 읽어 봐.”하면 “또 공부야?” 하고 지레 겁먹을 내용이지만, 아빠와 대화를 하며 익히는 것은 놀이가 되는 법. 아빠와 딸이 대화하는 대로 역사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한양이 태어나고 자란 이야기가 어느새 아이의 머릿속으로 스며들어 생각이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서울에 남아 있는 한양의 흔적을 찾아보아요
그 옛날에 전화도 없었는데 어떻게 멀리까지 소식을 전했을까?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도로랑 성곽이 지금 어디에 남아 있을까? 큰 대문은 왜 만들었을까? 이런 궁금증은 서울을 차근차근 둘러보면 풀릴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은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생겨난 도시가 아닙니다. 서울은 600여 년 전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고, 조선의 첫 임금이 무학대사와 명당을 찾아 도읍지로 정한 곳입니다. 이름도 한양이었죠. 지금은 우리가 문화재라고 부르는 것들은 한양이 세워질 당시에는 사람들이 살고, 쓰고 했던 것들입니다. 2008년 2월 10일에 불타 버린 숭례문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곳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책의 맨 뒤에는 한양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를 현재의 서울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양 찾기'라는 별면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이 옛날의 한양보다 얼마나 넓어졌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보여 주고, 곳곳에 숨어 있는 한양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들의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서울 지도 속에서 한양 성곽 경계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기준이 된 선바위도 찾고,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념이 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님을 모신 문묘도 찾아보면서, 조선시대에 한양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진행했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글쓴이 이용재

문학도를 꿈꿨지만 군인 아버님의 반대로 공돌이가 되었다. 명지대학교 건축과 대학원에서 건축평론 전공하고 다시 글쟁이를 꿈꾸지만 지독한 배고픔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1989년 박봉의 잡지사를 탈출하여 건축전문출판사를 설립했다. 내는 책마다 적자를 헤어나오지 못해 1990년 빚더미 속에 아버님의 강권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결혼한다. 1991년에 외동딸을 출산하고 1993년 나도 돈 좀 벌어 보자.’는 마음으로 펜을 꺽고 노가다 현장으로 갔다. ‘다시는 글 쓰나 봐라. 돈도 안 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라는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IMF 때 전 재산을 날리고 감옥도 다녀오게 된다.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이 험난한 세상, 착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본격적인 인문학 교육에 들어갔다. 자꾸 글을 쓰라고 지인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11년 만에 인터넷에 청탁도 없는 건축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해, 2003년 인터넷에 연재한 글을 모아 『좋은 물은 향기가 없다』를 출간하였으나 역시 돈은 안 되고 이름 석 자만 유명해졌다. 판매 부수 1천 5백 권. 2005년 두 번째 저서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거예요』 출간,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수십 개 언론에 등장하지만 판매 부수는 1천 5백 권에 그친다. 2006년 블로그 개설하고 이용재 알리기에 본격 나선 후, 2007년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을 출간하였다. 이번 책도 안 팔리면 은퇴하겠다고 생각하였으나, 6개월 만에 1만 권을 판매하고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도 하고, ‘KBS TV 책을 말하다’에도 출연하였다. 당시 PD의 말에 의하면 건축 책으로 ‘KBS TV 책을 말하다’에 출연하기는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택시 기사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다.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답사에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산을 거쳐 대전으로 남하해 전업 작가로 나섰다.
우리나라 전국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인 '인문학적 집짓기' 수행하던 중 갑작스런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아빠랑 함께 보는 우리 옛 건물』, 『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 『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딸과 떠나는 성당 기행』 등이 있다.​


그린이 김이랑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를 졸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두리번거리는 것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림으로 그리는 일을 즐긴다. 그동안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별똥별 아줌마 우주로 날아가다』 『세상에서 젤 꼬질꼬질한 과학책』 『거짓말이 찰싹 달라붙었어』 『조선시대 암행어사』, 『준비된 1학년 생활백과』, 『무덤 속 편지 한 장』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