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선생님의 추천곡이 담긴 CD를 들으며 읽는 음악 동화
음악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감동받는 일입니다. 음악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한 번이라도 받아 본 사람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잊지 않을 겁니다. 괜히 어려운 작곡가나 곡의 이름을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귀를 기울이면, 음악이 먼저 손을 내밀 테니까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동화에는 마에스트로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궁금하게 여길 법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마에스트로가 직접 친절한 답을 해 주었습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음악 CD가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질 좋은 음악을 자주 듣는 것만큼 예술 교육에 좋은 일이 없겠지요. 좋은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어린이들은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날 겁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2006년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평균대 비행》《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마법사의 사계절》《로빈의 붉은 실내》등을 썼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아이들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산양들아, 잘 잤니?》, 《조선 왕실의 보물 의궤》, 《유일한 이야기》,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장군》, 《네가 아니었다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