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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야

글쓴이 윤여림
그린이 윤지회
출간일 2009-11-12
가격 14,000원
판형 215*265
분량 36쪽
ISBN 978899061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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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으로 맺어진 진짜 가족이야기

 

이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습니다. 여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여섯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지지하는 진짜 가족이지요. 원장 선생님, 진아 선생님, 언니·오빠·동생들로 늘 힘이 넘치는 보육원 수진이네, 후원 가족으로 만난 후안 오빠와 가족의 정을 나누는 선예네, 혈연보다 더 귀한 사랑으로 맺어진 서준이네 등 각각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책 속에서 가족들의 빛나는 순간을 묘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 문득 맞닥뜨리는 순간,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내가 가족의 아픔이나 슬픔을 다독였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내가 가족에게 받아들여졌구나 하는 벅찬 순간, 내 옆에 무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을 말이죠. '가족' 단어만 들어도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줄거리

보육원 동생들을 데리고 합창대회에 나간 수진이는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동생들과 온 힘을 다해 노래를 합니다. 선예는 그 모습을 TV를 통해 보면서 저 멀리 페루에 살고 있는 후안 오빠에게 편지를 씁니다. 편지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오빠가 생겨서 선예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사는 후안은 한국에 사는 선예네 가족의 도움이 참 고맙습니다. 언젠가 한국에 갈 꿈도 키우지요.
커피를 마시는 부모님, 누나와 사진을 보던 서우는 순간 속상합니다. 누나한테는 있는 아기 때 사진이 자기한테는 없으니까요. 엄마 아빠가 나를 낳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서글퍼지기도 했지만 엄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생애 최고의 날을 맞게 됩니다. 행복한 서우네 가족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규진이는 속상해서 공을 뻥 찹니다. 엄마가 이젠 더 이상 곁에 없으니까요. 새엄마와 누나가 생기긴 했지만 아직은 서먹서먹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엄마’라고, 언젠가는 ‘누나’라고 부를 날이 오겠지요.
미용사가 꿈인 민아는 오빠랑 오늘도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김밥은 다 파셨을까? 할머니는 언제 오실까? 하면서요. 동우는 누군가가 나
...보육원 동생들을 데리고 합창대회에 나간 수진이는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동생들과 온 힘을 다해 노래를 합니다. 선예는 그 모습을 TV를 통해 보면서 저 멀리 페루에 살고 있는 후안 오빠에게 편지를 씁니다. 편지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오빠가 생겨서 선예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사는 후안은 한국에 사는 선예네 가족의 도움이 참 고맙습니다. 언젠가 한국에 갈 꿈도 키우지요.
커피를 마시는 부모님, 누나와 사진을 보던 서우는 순간 속상합니다. 누나한테는 있는 아기 때 사진이 자기한테는 없으니까요. 엄마 아빠가 나를 낳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서글퍼지기도 했지만 엄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생애 최고의 날을 맞게 됩니다. 행복한 서우네 가족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규진이는 속상해서 공을 뻥 찹니다. 엄마가 이젠 더 이상 곁에 없으니까요. 새엄마와 누나가 생기긴 했지만 아직은 서먹서먹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엄마’라고, 언젠가는 ‘누나’라고 부를 날이 오겠지요.
미용사가 꿈인 민아는 오빠랑 오늘도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김밥은 다 파셨을까? 할머니는 언제 오실까? 하면서요. 동우는 누군가가 나무에 묶어놓은 리본을 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얼른 떼어내지요.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는 진짜 공주님이거든요. 동우는 엄마를 닮아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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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출판사 리뷰

원장 선생님, 진아 선생님, 언니·오빠·동생들로 늘 힘이 넘치는 보육원 수진이네, 후원 가족으로 만난 후안 오빠와 가족의 정을 나누는 선예네, 혈연보다 더 귀한 사랑으로 맺어진 서준이네, 이별의 아픔을 서로 보듬고 새 가족으로 만난 규진·희수네, 엄마 아빠가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할머니와 함께 살아 좋은 민아네.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와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문화 가족 동우네······.

여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여섯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지지하는 진짜 가족이지요. 작가는 담백한 문체로 이 가족들의 잔잔한 사랑을 꺼내어 보여줍니다. 신예 윤지회 작가는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한 색감으로 여섯 가족의 뭉클한 순간을 포착해냅니다. 작가의 경험치가 녹아 있는 글과 그림 작가의 따뜻한 색감이 조화로운 ‘우리 가족이야’는, 쌀쌀한 날 아이와 이불을 푹 덮고 함께 책장을 넘기며 조곤조곤 읽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작가소개

글쓴이 윤여림
어린이책 작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물놀이 할래?』, 『나, 화가가 되고 싶어!』,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 『우리 가족이야』, 『나는 내가 좋아요』, 『지구 엄마의 노래』 등을 냈고, 『우리들만의 천국』, 『비야 내려라』, 『쉿!』, 『조지와 마사』, 『잘 자요, 아기 북극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린이 윤지회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을 인정받으며 『몽이는 잠꾸러기』로 제5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우수상을, 제1회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마음을 지켜라! 뿅가맨』이 있으며,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웰컴 투 코리아, 알렉스』『빨간 목도리』,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우리 가족이야』『나는 누구일까요?』『설탕을 조심해』『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 등의 작품을 그렸다.